매일성경 매일성경 / 하나님께 속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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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8일 월요일
요한복음 8:42-59

  •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사랑하고 축복하셔서 귀한 자녀를 셋이나 주셨습니다... 그중에 막내 주찬이는 생각지도 않을 때에 잉태되어 출생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혀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발음이 약간은 좋지 않습니다... 저는 그게 굉장히 예쁘고 그리고 즐거워서 자꾸 말을 시켜봅니다... 예를 들어 주찬이는 '고래'라는 단어를 '골래'로 발음합니다... 그래서 처음 듣는 사람들은 그게 무슨 말인지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 형, 누나는 그 단어가 고래인지 알고 있습니다... 주찬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보면 43절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자신을 알려줘서 그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그들은 엉뚱한 대답을 뇌까리고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게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듣지 못하는 일을 통해서 44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으니"라는 말씀처럼 마귀에서 난 자들은 결국 마귀가 멸망받을 그 날에 마귀와 더불어 함께 불못에 들어가게 됩니다...

들을 줄 모르면 행복함을 누리지 못합니다... 들을 줄 모르면 소통할 수 없습니다... 들을 줄 모르면 결국 사망이 왕노릇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47절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막내 주찬이의 이상한 발음을 잘도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속하면...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늘 그분의 임재가운데 있으면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생명의 길로 걸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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