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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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0일 주일
[시편 10:1-18]

  •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2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죄에 빠지게 하소서
    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5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7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15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신학용어 가운데 "신정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진정 세상을 다스리시고 계시는가?"하는 물음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인간의 역사 가운데는 큰 굴곡들이 존재합니다... 자연재해로 인해서... 그리고 사람들의 죄악으로 인해 벌어진 전쟁으로...

이런 상황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게 됩니다...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하는 물음입니다... 이러한 질문이 곧 신정론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문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침묵의 순간에 12절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손을 들어달라는 간절한 외침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어찌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의롭게 판단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럼에도불구하고 시편기자는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그 모든 상황에 개입하셔서 악한 사람들을 향해서 진로를 발하실 것을 청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1절에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라고 고백합니다... 

이런 상황에 "사막의 발자국"이라는 예화가 생각이 납니다... 광야와도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동안 즐거울 때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그리고 힘들고 괴로울 때는 한 사람의 발자국만 보였습니다... 그러자 "즐거울 때는 나와 함께 하시더니 힘들고 괴로울 때는 나를 떠나셨음"을 토로할 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불구덩이와 같은 어려운 때에 내가 너를 업고 그 사막과도 같은 세상을 걸어갔단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욥이 욥기 23장에 고백했듯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뵈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굳게 서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욥기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우리 모두 이와같은 믿음의 고백을 통해서 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굳게 믿고 그 하나님 안에서 놀라운 안식과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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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2013.02.11 11:37:02 댓글달기 삭제
    불구덩이에서업으시면하나님힘드시니그냥나의등뒤에서나를도와주시는주...!/그럼정긍이안되려나?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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